321 장

"오빠, 그만 말해요. 내가, 내가 도와줄게요..." 양칭칭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얼굴을 붉히고 나를 바라보았다.

그 순간 나는 여전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, 속으로는 기쁨이 넘쳐났다.

내 옆에 쪼그려 앉아 나를 바라보는 양칭칭의 마음은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뒤섞여 있었다.

하지만, 그녀는 문득 전에 봤던 야동의 한 장면이 떠올라 마음속으로 결심했다.

어차피 나는 그저 해소만 하면 되는 거니까, 어떤 방법이든 괜찮겠지? 이런 생각이 들자 양칭칭의 촉촉한 눈동자가 순간 밝게 빛났다.

그리고 그녀는 곧바로 하얗고 부드러운 손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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